전북현대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길거리 응원에 나선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상강과 ACL 8강 1차전을 맞붙을 예정인 가운데 현지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팬 들을 위해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 잔디밭에서 단체응원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북현대는 팬들의 응원의 힘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노송광장에 대형 스크린과 음향 설비를 준비한데 이어 맥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응원에 김승수 전주시장은“한 달여 동안 전북현대 홈경기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전북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승리를 위해 함께 하시길 부탁드리며, 전북현대 명예홍보대사로서 전북이 ACL과 K리그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8강전 2차전은 추석연휴 전 날인 내달 9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1,2차 합계 승점을 따져 4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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