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 서곡리 문화마을 앞들에서는 17일 남원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생종벼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 이백면 서곡리 양병익씨 생산 농가에 따르면 지난 4월말에 조생종 벼를 이앙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월초까지 수확해 나갈 계획이며, 금번 수확한벼는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전량 계약재배를 추진 추석전에 고품질 햅쌀로 전국에 출하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남원시는 금년 9,288㏊ 벼 재배면적에 평야부, 중산간부, 고랭지의 전국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천혜 자연환경으로 조생종, 중만생종의 고품질 쌀생산을 비롯해 포도, 딸기,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의 명품 농산물이 생산 전국에 출하되어 “영농1번지”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소비자가 원하는 지대별 고품질 쌀 적정생산과 다양한 품목의 쌀 대체작목을 발굴 농촌 소득 안정화를 추진 농업·농촌 경쟁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