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 중앙지구대(대장 이원호)가 늦은 밤까지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 여성 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범죄취약지인 공·폐가 일제점검에 나섰다.
중앙지구대는 관내 선은본길 일대를 중심으로 전기·수도가 공급되고 가재도구가 남아있어 범인 은신·도피가 용이하지는 않은지, 본드통 등 청소년 탈선장소 출입흔적 및 신나 등 화재 원인물 등은 없는지, 골목길에 조명 및 112위치표시판 설치여부 등을 중점 진단했다.
이원호 지구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공·폐가 범죄취약요소 위험 정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 집중순찰을 실시함은 물론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자치단체와 협조해 철거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