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독서생활 장려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내달 3일과 10일은 6세~7세 아동에서부터 초등학생, 학부모,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가할 수 있는 4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3일은 ‘데굴데굴 굴러 가네’와 ‘과월호 잡지 교부’가 예정돼 있다.
그림책과 놀이를 접목한 체험독서 프로그램 ‘데굴데굴 굴러 가네’는 오후 2시~3시 어린이자료실 책 놀이방에서 진행된다.
이어 3시~4시 1층 다문화실에서 지난해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는 과월호 잡지 교부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월호 잡지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월간페이퍼, 일러스트 등 14종의 월간지와 시사인, 씨네21 등 3종의 주간지(총 250여부)이며, 1인 5부까지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10일에는 ‘저자와의 만남’과 ‘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가 운영된다.
당일 오후 2시~3시 1층 소강당에서 열리는 저자와의 만남은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의 저자 유다정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는 오후 3시~4시 1층 다문화실에서 진행된다.
김평섭 도서문화사업소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정읍시민이 도서관에 좀 더 가까워지고 책에 대한 흥미를 돋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방문(중앙도서관 1층 안내 데스크) 또는 전화(539-6438, 6439)로 접수(10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cenlib.jeongeu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