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가족과 함께 토요박물관 나들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우리는 이웃, 세계문화체험’으로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각국의 생활문화 자료를 모아 만든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해 이웃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실생활용품을 직접 체험하며 대표유물을 만들어본다.
8월 13일(토)에는 인도네시아, 10월 1일(토)에는 우즈베키스탄, 11월 5일(토)중국 등이며 교육시간은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8월 프로그램에서는 ‘아빠 까바르, 인도네시아’라는 주제로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의·식·주와 놀이, 전래동화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며 와양인형(그림자 인형)을 만든다.
10월에는 ‘살롬, 우즈베키스탄’이라는 주제로 동·서양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생활문화를 살펴보고 옐피기치(우즈벡 부채)를 직접 제작한다.
11월에는 ‘니하오, 중국’이라는 주제로 여러 민족들로 구성된 중국의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福(복) 장식품 만들기를 체험한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매회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참가자 부담)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 www.jeonjumuseum.org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동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변 나라들의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하며 문화의 차이와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28-6485~6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