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선수와 도민들에게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된 스포츠과학센터가 전국 최고 롤 모델로 급 부상하고 있다.
4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엘리트선수 및 장애인, 일반인들의 트레이닝 방법론에 심리학, 영양학까지 스포츠과학의 필요성을 실감케 하는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스포츠과학센터는 엘리트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장애인들에게도 개방돼 심리요인 검증을 위한 설문에서부터 근력·유연성·민첩성·에너지대사 등의 체력을 측정으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과학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은 엘리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헬스장과 연계시스템을 구축, 회원들의 기본 건강검진과 체력진단으로 맞춤형 훈련법을 제시하고 회원들은 헬스장 이용 전, 스포츠과학센터를 찾아 자신의 체력상태를 진단받고, 헬스장 트레이너는 이를 토대로 각자에게 맞는 운동법을 제공하고 있다.
문동안 센터장은 “그간 스포츠과학의 혜택은 국가대표에 국한되어 왔는데, 본 센터는 2010년도부터 전국시도에서 최초로 운영해온 본 스포츠과학센터가 롤 모델이 되어 국가사업으로 전환 전국의 시도 엘리트선수 들에게도 혜택을 받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나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라는 야심찬 슬로건을 걸고 선수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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