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8월 주말의 명화 상영작 개봉
제5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영화 ‘세 가지색:블루’가 이번 주말 전주를 찾는다.
3일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4층)에 따르면 6일부터 주말동안 상영되는 ‘주말의 명화’ 상영작으로 ‘크쥐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시리즈 중 첫 번째인 ‘세 가지색:블루’가 개봉, 상영된다.
‘주말의 명화’는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중 최근 재개봉을 결정하거나 국내에서는 처음 개봉하는 작품 한 편을 선정해 주말동안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지난달에 이어 폴란드 출신의 전설적인 거장 ‘크쥐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세 가지색: 블루’를 올린다.
5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이번 영화는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고 삶의 의미를 상실했던 여인이 음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인 블루, 화이트, 레드를 제목으로 자유, 평등, 박애를 모티브로 한 3부작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작품으로 1789년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을 맞아 시작됐다.
‘세 가지색:블루’에서는 ‘자유’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현대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나 전화 (063-231-3377 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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