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주말을 맞아 지역구 현장 행보에 주력했다.
이용호의원은 29일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및 기획실장, 투자유치팀 등 남원시 실무자들과 함께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어 핵심공약사항들의 예산배정 및 집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이 의원의 핵심 공약은 ‘노인무료버스’의 단계적 추진방안 마련 및 ‘임순남 옻 관련 산업 연계특구 조성’ 등의 추진이다.
이어 이 의원은 남원국악예술고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 함께 교육현장의 민원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기숙사 설립 지원을 요청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민원사항을 직접 챙겨 공감할 수 있는 대안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임순남 옻 관련 산업 연계특구 조성’은 중요한 현안”이라면서, “남원의 옻칠 산업에 타산업과의 융합이 가미된다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남원국악예고는 재학생의 70%가 외지에서 국악을 배우기 위해 남원으로 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기숙사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면서 “‘국악의 성지’라는 지역적 특색과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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