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남원 달오름마을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자원봉사 확대와 공동체 의식함양에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인성관 등 지역의 자원봉사자로서 리더역할 및 역량 신장 등을 위한 배움과 실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50여명의 청소년들은 파프리카 농장 탐방 및 선별장 견학, 성원고 출신 연세대 장용원 학생의 진로 설계 특강, 자원봉사 기본 교육, 환경 정화활동, 꿈 지도 만들기, 옥수수 달 떡 체험, 금연 금주 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습득해, 자원봉사에 대한 소중함과 기쁨을 만끽했다.

또,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남원사랑체조봉사단(단장 김미숙)과 함께 인월 노인복지관을 방문, 달떡 옥수수 파프리카 기부와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더욱 뜻 깊고, 즐거운 캠프가 됐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자원봉사 캠프를 계기로 자원봉사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노인복지관 봉사활동으로 보람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자원봉사자인 청소년들의 성장은 곧 우리 지역 자원봉사의 성장인 만큼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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