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0일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전주완산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전주완산의용소방대, 전주시교육지원청, 완산구청, 완주군청 및 임실군청, 롯데마트, 건축사 사무소, 공인중계사협회 완산구지회 등 9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최근 3년간 완산소방서에서 출동한 화재 건수의 34%가 주택화재였고 전체 화재 사망자 가운데 50%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했다.
이날 회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개요 설명 △기관별 협조사항 안내 △주택 매매·전세 계약서 작성 시 소방시설 설치 협조당부 △주택용 소방시설 판매처 적극 홍보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조기에 완료해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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