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관상동맥질환인 심근경색증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일 동산‧인화‧평화‧마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강좌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오석규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오 교수는 우리나라 심근경색과 동맥경화증 분야 권위자로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과 심근경색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심근경색증은 동맥경화증이나 혈전 등으로 심장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심근손상 및 심장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또한 심근경색증으로 심정지가 발생되면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하며 119 신고 및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최근 생활습관과 식생활의 변화로 심뇌혈관질환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강좌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전파하고 건강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강좌, 만성질환예방관리교육 등 상시적으로 건강강좌 및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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