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가정의 달 의미를 확산시키고, 민간기업 참여 독려와 국내 관광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참여 등 내수 진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임시 공휴일인 5. 6일 하루 동안 주요 공공시설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 춘향골체육관, 문화체육센터, 백두대간생태체험 전시관 등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또, 관광활성화를 위한 봄 여행주간(5.1~5.14)의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환영 취타대 살설공연」, 「신관사또부임행사」 등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21개소 업체에서 여행주간 주요 할인 행사(업체별 5%~56%)를 추진한다.
또 침체되어 있는 경제 분위기를 ‘가정의 달’을 계기로 전환될 수 있도록 롯데마트 이마트 남원점은 4.28~5.11동안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관내 제조기업에 임시공휴일 참여를 독려하며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임시공휴일이지만, 쉬지 못하는 시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최소 인원이 근무해 일반민원, 여권, 제증명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진료공백 방지 등 시민건강보호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는 24시간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필요시 외래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부부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및 학부모에게 임시공휴일 운영계획을 홍보했으며, 사전 보육수요를 조사해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이행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5.6일 광한루원, 테마파크 및 체육시설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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