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마무리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15~4.30) 동안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시설 등 8개 산림분야에 대해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고, 장마기 이전 6월말까지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금년도 재해예방사업은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사방댐 34개소, 계류보전 13km, 산지사방 5ha를 실행하게 된다.
재해예방사업은 금년 2월중에 조기 시작한 가운데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장마기 시작이 예상되는 6월 이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산림분야 위험지역과 주요 시설물 등 1,747개소에 대해서 민간전문가 등 643명이 참여해 현장 전수점검 등 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응급복구 및 보수가 필요한 13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요령과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을 안내하고, 현장 비상연락망과 재난발생시의 행동매뉴얼 등을 정비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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