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유후 항만부지를 개발해 지역주민에게 휴게, 운동, 휴식시설 제공을 위한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 배후부지 정비사업(이하 배후부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해수청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후 2017년 공사를 착수, 2018년까지 약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000㎡의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과거 수제선 정비를 통하여 조성된 호안배후부지(소룡동 1675번지)를 개발하여 시민휴식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수제선정비사업 완료 이후,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주변경관 및 항만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이 조성될 경우 인근의 시민체육공원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 및 쾌적한 항만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해안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항만 도시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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