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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 아웃렛 입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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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 아웃렛 입점해야”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6.03.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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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신축중인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정주여건 확보 등을 이유로 대형쇼핑몰 입점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대우푸르지오 1,400세대 분양계약 가족들은 정주여건 확보와 단지활성화에 절실한 디오션시티 상업구역 내 대형쇼핑몰 입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군산시에 제출했다.

이날 탄원서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예정자 988명이 자필서명했으며, 동군산발전협의회 등 동군산 지역주민들도 참여했다.

입주예정자 관계자는 “내집 마련을 위해 교육·문화시설, 쇼핑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와 정주여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분양받았다”며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이미 입점절차가 진행 중인 쇼핑시설이 일부 반대의견 때문에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입주예정자들의 뜻이다”고 밝혔다.

이어 “동군산지역은 지난 70여년간 개발 소외되면서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교육·문화시설, 쇼핑시설 등 정주여건 조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며 “일부에서 반대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대형쇼핑몰 입점에 찬성하는 시민의견이 훨씬 많은 사실까지 부정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대하는 분들은 이번 군산시가 발표한 상권영향평가 용역결과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결과에 승복하라는 등 모순을 보이고 있다”며 “상생협의체까지 구성된 만큼, 이를 통해 상생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결정으로 현 공장 부지 56만837㎡는 2020년까지 6416세대, 계획인구 1만7323명의 복합도시 ‘디 오션시티’로 탈바꿈하며, 이를 중심으로 인근 5400여세대까지 포함 총 1만1800여세대가 거주하는 도심이 조성된다.

롯데쇼핑은 이곳 상업부지 2만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9만여㎡ 규모의 롯데아웃렛 군산점을 신축키로 하고 현재 전북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한 상태이다. /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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