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는 농업인과 결혼이주여성의 법률 지원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생활법률과 소비자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농협이동상담실에서는 2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용주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박인용 교수 등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에 대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등 개별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고충을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됐다.
송기무 지부장은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1만여명의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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