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가정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최근 가정폭력 범죄가 빈번하게 재발되고 있고 가.피해자 상담시설 방문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타개하기 위해 가정폭력관련 전문 상담사와 전담경찰관이 함께 상습피해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폭력 상습신고가정 및 다문화여성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서비스를 통한 가정폭력 맞춤지원활동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방지 및 근절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초 결혼이주여성이 성급히 군산서를 방문해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였다고 신고했다.
이와 관련 유관기관인 다문화센터,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통역관등이 피해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피해내용, 보호조치 절차, 신고사건 형사 처벌사항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등 방문신고 서비스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박호전 여성청소년과장은 “향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에 대해 유관단체와 함께 맞춤 방문서비스를 지원해 피해가정의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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