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층 아동 130명 대상, 20여 항목 검진
진안군 드림스타트가 학령기 아동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아동의 신체발달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예방과 조기치료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필수 프로그램으로 비만도 측정, 흉부촬영, 혈액검사 등 총20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검진 기관인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비용의 40%를 후원하고 나머지는 드림스타트가 전액 부담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1차 검진 후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 발견 시 2차 검진비용 지원과 아동의 건강상태에 따라 영양제 지원 및 운동처방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 할 방침이다.
진안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계층 중 한부모, 조손, 기초생활수급 아동 등 취약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126가구 210명의 아동을 상시 상담·지원하고 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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