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제지점(지점장 김인곤)은 최근 경기침체와 대형마트가 들어서게 돼 불황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전기안점점검을 실시했다.
한점 김제지점은 18일부터 2일간 김제시 재래시장 84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전기안전점검과 전기상담 200건, 불량 조명기기 교체 400건, 옥내 배선점검 및 간이보수 100건 등 총 800건을 처리했다.
또 참가자들은 물품을 구입한 시민들을 위해 배달도우미로 나섰으며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한전 소식지를 나눠주고 여름철 누진제 등 합리적인 전기사용 캠페인도 벌였다.
김제시 재래시장 유강열 상인회장은 “취약한 환경에서 화재위험이 상존해 불안했었는데 무료 점검으로 안심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김인곤 지점장은 “‘5월 고객의 달’을 맞아 고객감사 차원에서 재래시장 전기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기사용과 관련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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