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이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새벽 시간 힘겹게 걷던 노인을 집까지 귀가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군산경찰서 수송파출소 순찰 3팀에 따르면 이날 미장동 관내를 순찰하던 중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발견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 줬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해 군산경찰서 명품경찰로 선발된 장일석 경사.
장일석 경사는 “추위에 떨고 있던 할머니에게 가까운 편의점에서 따뜻한 차를 건네며 정감어린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서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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