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된 ‘2015 여성친화도시 유공 지자체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실행의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정책에 여성의 수요와 관점을 적극 반영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3년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011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함께 만드는 도시, 활력 넘치는 김제’라는 기치 아래 양성평등 문화조성, 안전도시, 가족처럼 돌보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여성친화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여성친화테마마을 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관협력이 돋보였다는 점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추진과제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 제정, 전국 최초로 성산빛 가족문화제 개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여행동무’운영으로 주민과 소통·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식 시장은“평소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지역과 국가가 발전한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그 어떤 수상보다도 소중하고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하면 김제가 연상되도록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심혈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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