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 제1야당을 넘어 제1당을 지향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국민은 전략적인 선택을 할 것입니다. 누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새시대를 열수 있는 정치세력이냐 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제1당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유 의원은 국민의당 영입인사 중 새누리당 출신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의 지향점은 산업화시대, 민주화시대를 넘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자는 것”이라면서 “개혁적인 보수세력과 합리적인 진보세력까지 아우르는 정당이어서, 지향점에 부합한다면 함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정동영 전 장관의 영입과 관련 “저도 여러차례 뵈었고 상의도 드리고 있다”면서 “정 장관께서는 궁극적으로 저희와 함께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도 간곡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국민의당과 함께할 것임으로 강조했다.
한편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인사가 표적공천을 하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마 저를 겨냥해서 영입한 것이 아니라, 영입하다 보니까 정읍출신이 포함된 것 같다”며 “그분들은 비례로 가는 것 같다. 선거가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낙하산으로)지역에서 선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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