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이어 수도권·경남권까지, 현역 군포시장 등 이탈 잇따라
호남권에서 반 문재인 정서가 심화되면서 안철수 의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부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기 시작한 더민주 탈당 사태가 수도권에 이어 충청·경남권까지 이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윤주 경기 군포시장은 6일 오전 현역 기초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더민주 탈당을 선언했다.
한현택 대전동구청장도 이날 오후 안철수 의원이 만드는 신당에 참여하기 위해 더민주를 전격 탈당했다.
동구의회 심현보 의원도 한 청장과 함께 동반 탈당했으며, 오는 7일에는 대전동구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선병렬 전 의원도 더민주를 탈당할 예정이다.
서울=김영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