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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253석 비례 47석안 여야 대표와 논의해 보겠다” 정의화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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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253석 비례 47석안 여야 대표와 논의해 보겠다” 정의화 국회의장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6.01.0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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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함께 오찬 회동을 갖는 자리에서 ‘선거구 획정 합의’를 촉구했다.

국회 정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정 의장이) 두시간 정도 양당 대표와 정국전반에 걸친 얘기를 했으며, 선거구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서둘러 합의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특히 국회의장이 나서서 선거구획정안을 관철시키기보다는 당대표들이 주도권을 쥐고 합의해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거듭 선거구획정 기준안에 대해서 합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정 의장은 오찬 직전에 선거구획정위원회 김대년 위원장을 만나 선거구획정관련 진행상황을 보고 받는 등 선거구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이와함께 정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선거구획정기준을 현행지역구 246석, 비례 54석으로 해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양당의 반발이 심해, 여야가 잠정 합의한 지역구 253석 비례 47석안에 대해서도 여야 대표와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었다.

한편 정의장의 요구에 의해 5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한 선거구획정안은 획정위원회의 합의 불발로 불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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