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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기업유치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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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기업유치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5.12.2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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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기업유치 분위기 제고를 위해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기업유치 유공자(공무원 및 민간인)에 대한 포상금 지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 투자금액 300억원 이상의 기업을 유치했을 경우부터 포상금을 지급했으나 지급 기준을 100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우수향토기업 지원 등 각종 시 보조금 신청시 투자유치 기여자에게 최대 20%의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경영개선 보조금이 지급되는 2015 익산시 우수향토기업에 선정된 5개 기업체들도 익산시에 투자의향기업을 추천하고 받은 가산점이 선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2016년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뿌리기업 환경개선 지원, 섬유업체 환경시설 및 노후기계 개선지원, 석재업체 노후기계 개선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익산시 중소기업에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업체별 연간 최고 2억원까지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지원되며 2월과 8월 두 차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섬유업체 환경시설 및 노후기계 개선 지원 사업과 석재업체 노후기계 지원사업은 내년 2월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되는 뿌리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도 내년 5월께 신청이 가능하다.

이 같은 시 보조사업 신청을 준비 중인 기업들은 투자계획을 수립중인 투자의향기업을 익산시에 소개하고 가산점을 부여 받는 것이 올해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기업유치이며 이는 민관이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야하는 최대의 명제이다”며 “시민과 행정이 힘을 합쳐 많은 우수·우량기업이 자리잡게 함으로써 풍요롭고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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