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21개 유치원·초·중·고교 등 3만5,000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2014년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군산시는 2016년도부터 관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늘리고, 볶은참깨,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간장, 두부 등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까지 일선학교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군산시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 및 친환경 농산물 재배 희망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받은 농가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출하농가로 집중 육성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역할을 지역아동센터, 공공기관 급식 등 지역사회 및 공공급식 영역까지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군산시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군산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의 중심지로 만들어 어린이행복도시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인증방법 및 출하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교급식지원센터(452-0943), 농산물유통과(454-597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 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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