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보건대학교와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보육 취업박람회가 16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4년 산학관 협약을 맺고 보육기관의 다양한 인·물적 자원교류, 보육연구, 정책개발, 보육실습, 자원봉사, 취업지도 등 통합적 보육사업의 연계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집·보육과 학생들의 구인구직활동을 돕고 보육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학생, 어린이집 원장,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업특강과 산학관 협약사업 경과보고, 사례발표 등이 이어지고 어린이집 분과별 4개 부스에서 활발한 구인·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는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익산 보육 취업박람회가 마련돼 뜻 깊다"며 "익산의 보육복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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