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전북대병원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7점을 획득, 국립대병원 부문에서 서울대병원(7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방국립대병원 가운데는 가장 높은 점수였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에도 76점으로 서울대병원에 이어 2위, 지방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1개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7개 영역(고객만족도·기대수준·인지품질·인지가치·불평률·충성도·유지율)에 대해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은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재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이 양적 질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의료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면서 고객만족도가 매년 좋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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