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 3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2015 JJ Startup contest(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LINC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및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우수성과를 대학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학기에 진행한 각 창업강좌에서 추천된 8팀과 창업동아리, 캡스톤디자인 및 일반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팀을 포함한 총 16팀이 참가했으며, 교수, 재학생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16팀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 등 총 9팀에게 팀별로 상장과 창업 장려금을 수여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글로벌 해외창업캠프 참가 혜택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상은 게임콘텐츠학과 4학년 이요엘, 정석영, 강성국 팀의 창업아이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기반으로 한 게임 토끼뎐’이 차지했다.
이들의 창업아이템은 옛날 전래동화인 별주부전을 각색해 게임에 맞도록 스토리를 재구성한 것으로 외국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이모티콘과 그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주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과 창업가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