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영화동이 굿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월명동과 영화동 간판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시작됐으며 150여 업체의 간판과 안내판 등을 교체했다.
군산지역의 산업디자인전문회사가 디자인을 맡아 1930년 일제강점기 시대의 간판을 현대적으로 잘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2015굿디자인선정(우수디자인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에서 산업디자인증흥법 제6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진행됐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근대역사관광도시의 경관디자인이 정부로부터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인정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 관광에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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