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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부서 업무공조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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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부서 업무공조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5.11.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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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정비·불량 수도관 교체 병행 시공 18억원 절감

군산시가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과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대야면 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내년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유역 하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우수와 생활오수를 분류하는 관거 정비사업으로 국비 112억원을 지원받아 총 161억원을 투입, 오수관로 18km와 배수설비 590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구간은 차량 통행이 빈번해 관로매설 공사로 인한 많은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부서 간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향후 수도과에서 시행 예정인 불량수도관 교체사업과 병행 시공함으로써 도로 이중굴착 방지와 예산절감 효과를 도모하게 됐다.

하수관거 정비와 병행 시공하는 불량 수도관 교체사업은 10km 구간으로 별도 시공할 경우 34억원이 소요되지만 두 사업을 동시 추진함으로써 18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절감 예산은 구 시가지 일원의 불량 수도관 교체 공사에 다시 투자함으로써 재정의 효율적 집행 및 유수율을 높여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 기반을 더욱 탄탄히 갖추게 됐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대야면 산월리, 죽산리, 접산리 지역 8개 마을 800여명의 주민이 우·오수 분류 처리로 개별 정화조 없이 생활하수를 처리장으로 직접 이송처리하게 되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군산시 하수과 최영환 과장은 “앞으로도 하수도사업 추진시 관련부서와 업무 공유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시기 조정과 타 지역 수범사례 적용, 새로운 공법 적용, 아이디어 발굴 등 업무개선은 물론 예산절감 노력에 박차를 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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