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자”
21일 오전 10시, 전북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의 날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에 맞게 경찰은 물론이고 협력단체원 등 도민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1부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70년 경찰역사의 의미를 담은 경찰제복 변천사 패션쇼와 라스트라다 팝페라 공연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부 기념식에서는 경찰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김재원 전북청장(홍조근정훈장), 김동봉 경무과장(녹조근정훈장), 정재봉 감찰계장(대통령 표창), 정보1계장 안진형과 작전의경계 이인혁 경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전라북도 시민경찰연합회 김은선 회장이 행정자치부장관 감사장을 경찰 발전위원회 신상엽 사무국장이 경찰청장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김재원 전북청장은 기념사에서 “도민이 원하는 공감치안은 미래 100년의 전북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이다”면서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서 그에 맞는 치안을 함으로써 주민에게 공감 받고, 노력한 만큼 떳떳하게 인정받자”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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