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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망 통한 익산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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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망 통한 익산홍보 나서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5.10.1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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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중국 공산당 공식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 통해 익산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박경철 시장과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익산시가 중국 대상 시정홍보, 관광객 및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사를 제공하고 취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중국시장 조사 및 컨설팅, 투자유치 설명회 자문 등 향후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저우위보 대표는 이날 업무협약 후 인민망에 게재할 박경철 시장 인터뷰에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무원 교육의 강사로 나서 <천안문에서 광화문까지>를 주제로 한중의 문화·예절차이와 대중국 업무 추진 노하우 등을 강의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는 중국 내 정치적 특성상 신뢰도가 높은 인민망을 활용해 시정 및 관광홍보를 강화해 중국 내 익산의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식품기업과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경철 시장은 인터뷰에서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익산의 관광지와 먹거리는 물론 왕궁리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중국 기업의 인센티브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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