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육상 동호인의 잔치인 제14회전국 부부·가족마라톤대회가 내달 4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북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전국의 부부마라톤 동호인과 일반마라톤 동호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대회 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부부참가자와 일반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팀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향토쌀)과 전주막걸리, 두부, 국수 등이 제공된다.
이번대회는 ‘맛과 멋 예향의 전통문화도시’전주를 알리기 위해 대회 후 부부 및 가족 참가팀에게 한옥마을 단체 투어 및 전주전통 막걸리촌에서 전국부부노래자랑 및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박병익 조직위원장은 “이번대회를 통해서 생활체육 육상대회의 정례화와 마라톤을 통한 가족축제승화 및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이 기대 된다”면서 “올해로 14회째 실시되는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부부 및 가족마라톤행사로써 부부가 손잡고 애정을 나누며 가족간에는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마라톤 매니아들이 선정한 특색있는 대회로 불리우는 만큼 많은 참가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조직위 홈페이지(www.jjrun.co.kr)나 전화(063-250-8352)로 신청이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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