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가 접수된 형제가 저수지에 빠진 차량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4시50분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저수지에 빠져 있는 승용차 안에서 김모(54)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형제지간으로 가족들이 지난 4월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이날 저수지에 차량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차량에 이끼가 끼어 있는 등 오래 전에 물 속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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