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장학재단(이사장 이준)은 지난달 28일 익산병원 장학재단 사무실에서 관내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상자들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로 평소 성적이 우수하고 익산병원의 설립이념인 “사랑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이 추천됐다.

안산장학재단은 익산병원의 초대 이사장이었던 故 안산 김재백박사께서 생전에 “지역 발전은 우수한 인재육성에 있다”고 늘 강조하고 고인의 유훈에 따라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장학사업을 명문화하고자 지난해 11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근거해 설립됐다.

이준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도전정신과 끈기로 자신의 잠재력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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