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부안지역 해수욕장에 17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부안군은 지난 6월 27일 모항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격포와 고사포, 위도해수욕장 등이 지난 23일까지 운영됐으며 총 17만5461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만6932명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종합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올해 개장하지 않은 변산해수욕장 이용객(지난해 7670명)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해수욕장별로는 모항해수욕장이 6만578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격포해수욕장 6만2208명, 고사포해수욕장 4만3694명, 위도해수욕장 3779명 등이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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