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 위원들이 지난 28일 군산의료원을 방문해 도민 중심의 경영 및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들은 이날 군산의료원을 방문해 포괄간호서비스를 비롯해 완화의료기관 호스피스병동 및 장례식장 증축사업 등 기능보강사업 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군산의료원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완화의료기관 호스피스병동 및 장례식장 증축현장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이어 군산의료원이 지난해 도 직영체제로 전환한 이후 도의회에서 공익적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제시한 포괄간호서비스, 완화의료기관 호스피스병동설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획득, 급성기 뇌졸중 적절성평가 4회 연속 1등급, 혈액투석적정성평가 1등급 등 의료질이 향상된데 대해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산의료원은 메르스 여파로 의업손실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노사가 합심해 당기순손실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억9천500만원(13%) 개선됐고, 올 연말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수 위원장은 “군산의료원이 도민의 기대에 충족하는 경영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한 뒤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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