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순창에서 재배해서 그런지 농산물이 참 달고 맛 있네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순창농특산물 시식회 및 특판행사에 참여한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순창농산물의 맛에 흠뻑 빠졌다.
이날 특판행사는 최근 메르스환자 발생으로 메르스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순창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국회차원에서 안정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행사는 순창군과 강동원 의원실에서 주관했으며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강동원 의원 등 국회의원과 황숙주 군수, 이기자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순창지역 농·축·임협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블루베리, 오디 등을 맛 보면서 “순창은 예부터 물이 맑기로 유명한 청정지역으로 알고 있다” 며 “농산물은 메르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만큼 국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순창농산물을 적극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숙주 군수도 “국회차원에서 이렇게 순창농산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구입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순창은 환자 1명 외에는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블루베리, 복분자 등 과일의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안심하고 순창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판매행사에는 매실,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이 1kg에서 5kg까지 포장돼 전시 판매됐으며 준비한 농산물 500kg 대부분이 판매됐다.
군은 이날 판촉행사 외에도 농협과 조공을 통한 수매확대,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순창농산물 팔아주기 추진, 군수 서한문 발송을 통한 향우들의 내고향 농산물 사주기 동참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순창농산물에 대한 구입 문의는 순창군청 유통마케팅계 063 - 650 - 5171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손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