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이용 치유음식개발 상품화, 10가지 레시피 소개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치유를 접목한 ‘치유 건강식단 개발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중간 보고회는 김진술 부군수를 비롯 40여명의 지역 민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사)전북식문화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치유음식과 관련된 농특산자원과 문화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10여종의 치유음식을 발굴했다.
텐-푸드 치유 건강식단 개발은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블루베리, 고구마, 고추, 땅콩, 청보리, 인삼 등 10가지 농특산품을 활용해 고혈압, 비만, 당뇨 등에 대한 치유를 위한 음식개발과 이를 6차산업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개발된 치유건강식단 메뉴의 특징, 레시피 등이 소개됐으며 음식 전시, 시식을 겸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발한 메뉴들의 레시피를 정립해 최종 보고 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치유건강식단의 보급, 육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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