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미래지향적 지식과 인성 습득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94회 고창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이번 미래포럼은 고창군민과 공직자, 농업단체 관련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 강사로 초빙된 김재철 전북대학교 명예교수는 '21세기 농촌 환경변화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창 부안면 출신인 김재철 교수는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명예교수로,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로 변화돼가는 시대적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한 경쟁시대의 변화를 인정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농업 환경을 주도해나가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의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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