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개선을 기원하고,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18일 새만금방조제돌고래쉼터에서 ‘두바퀴로 달리는 푸른 새만금 대행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수질개선 기념식과 2부 자전거 행진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퓨전난타 공연과 친환경생활실천 결의문 낭독, 손도장찍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또 ‘가자! 희망새만금’을 표출하는 카드섹션도 펼쳐졌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 모두 돌고래쉼터에서 비응항 맞은편까지 새만금 내측 수변도로(왕복 16Km)의 푸른 바닷길을 달렸다.
이밖에도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친환경비누 만들기, 연 날리기,바람개비 만들기, OX퀴즈를 통해 자전거 등 50여개의 경품을 지급, 도민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남기는 축제한마당이 됐다.
양일규 새만금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행사를 체험하고 다짐한 새만금 수질개선과 친환경 생활 실천의 건강한 약속들이 새로운 땅, 희망의 터전인 새만금으로 재탄생하는데 작은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