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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60주년 육군 35사단, '충경전우 만남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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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60주년 육군 35사단, '충경전우 만남의 날' 개최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5.04.19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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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60주년을 맞은 육군 35사단이 18일 ‘충경전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35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전북출신 예비역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자녀들을 35사단에 보낸 부모 500여명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군악대의 마칭공연과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했다. 또 병식 체험과 예비역 전우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후에는 35사단 역사관 관람과 연대 대항 체육행사를 통해 예비역 상호간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친과 자신, 아들가지 3대가 35사단에서 군목무를 한 예비역 박영호씨(53·성수초교 교사)는 “전역 후 25년 만에 사단을 방문했다”면서 “후배들의 패기 있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35사단 신병교육대 출신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지역 향토방위 수호는 물론 도민들이 어려울 때 지원을 아끼지 않는 35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는 35사단의 발전을 위해 예비역 선배 전우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창규 35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실 이전을 계기로 새롭게 변화된 사단의 모습을 예비역 전우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창설 60주년 초청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후배 장병들이 35사단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선배 전우들이 35사단의 서포터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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