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정부의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전국 시·도별 지역금연 민간 보조사업 공모에서 전북금연지원센터로 선정돼 금연사업을 전개한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27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원광대병원은 이에 따라 보건의료분야 다학제(의치한약간, 醫齒韓藥看)가 연계된 통합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금연사업의 형평성을 향상시킨다.
또 전북도 금연사업의 연계 지원시스템을 활성화해 지역민의 흡연율 감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두영 병원장은 "이번 전북금연지원센터 선정은 재단·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병원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병원은 아픈 환자들의 전문 진료뿐만 아니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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