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 금산파출소(소장 임진옥)가 농촌마을 단체행사로 집을 비우는 시기에 맞춰 예약 순찰을 실시해 범죄발생과 피해예방에 좋은 효과를 거주고 있다.
14일 금산파출소에 따르면 봄 행락철을 맞아 마을 주만 전체가 단체관광에 나서면서 마을이 비어있는 틈을 이용한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마을 이장을 통해 사전 예약순찰 신청을 받아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금산면에서는 현재까지 삼봉리 양지마을 등이 마을단위로 단체관광을 실시했으며 이번 주에도 구월리 A마을 등에서 단체관광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마을 주민들이 편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출발부터 도착까지 마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파출소 직원들은 관광에 나서는 주민들을 마을 입구에서 배웅하고 도착할 때까지 2~3시간 단위로 집중순찰을 실시한 뒤 마을 이장 등에게 휴대폰 문자로 안심메세지를 보내줘 주민들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임진옥 소장은 “금산면의 모든 마을이 올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마을 화합을 위해 떠나는 단체관광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마을예약순찰로 집중 순찰을 실시해 빈집털이와 농산물 절도 등 범죄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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