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김재환 기술위원이 24일 전주교도소에서 ‘귀농특강’을 실시했다.
전주교도소는 24일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준비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 위원은 경북 문경시의 오미지산업과 충남 서천군의 한산모시 산업, 강원도 원주시의 곤충체험마을 등 현재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사례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주교도소는 출소를 앞둔 수형자를 대상으로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재범방지에 필요한 교육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전주시 완산구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재능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