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승오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신임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에 취임했다.
23일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고 교수가 전북장애인구강진료 센터장에 취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다.
고승오 센터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이후,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했던 많은 장애인들이 진료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진료서비스를 강화, 전북지역 장애인 전문 치관지료센터의 거점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13만명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 30일 개원했다. 진료서비스 이외에도 구강보건교육은 물론이고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 진료의 거점 역할을 수해해 오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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