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6일 무주군청 앞에서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무주군과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자유총연맹 무주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민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날 함께 가두 행진을 벌이며 태극기게양 시간과 방법, 구입 장소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팜플릿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계기가 됐다”며 “무주군 전역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를 태극기 게양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군 홈페이지와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태극기달기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무주읍 전간도로와 천변일원 2km 구간을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 반딧불아파트 300세대를 집중 게양지역으로 정해 군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파급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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