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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가 제일 쉬었어요‘ 30대 차량전문털이범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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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가 제일 쉬었어요‘ 30대 차량전문털이범 ’영장‘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5.02.25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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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무주경찰서는 25일 상습절도 혐의로 박모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2시 35분께 무주리조트에 주차돼있던 손모씨(30)의 K5차량 안에서 현금과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말부터 최근까지 무주 대전, 계룡에서 총 12회에 걸쳐 16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차량이 많은 동물원이나 공영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5 승용차를 위주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피해 차량 총 12대 중 8대가 K5였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앞 유리에 선팅이 안 된 K5차량은 문 잠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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