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면장 조종현)에 올해도 어김없이 용지면 출신의 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이 독지가는 7년째 각 명절과 면민의 날 등 행사마다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독지가는 올해도 구정을 앞두고 소고기갈비(150kg, 시가 210만원)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자신의 뿌리나 다름없는 용지면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는 것.
조종현 면장은 “고향 발전과 나눔 문화를 위해 헌신한 이 독지가에 감사를 표하고,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용지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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